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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국제자원봉사단, 베트남 국경마을 소수민족 267명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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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단원, 현지 의료진이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의료센터 앞에서 의료봉사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제공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의료센터를 찾은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대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제공

 

의료 접근이 어려운 베트남 북부 국경지역 소수민족 주민 267명이 한국 의료진에게 무료 진료를 받았다.

 

사단법인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 의료원에서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 의료봉사를 벌였다.

 

봉사단은 내과·안과·정형외과·산부인과 진료와 물리치료, 혈압·혈액·소변검사를 제공했다. 복부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는 현지 의사가 맡았고, 봉사단원들은 베트남어 통역과 현장 안내를 지원했다. 약 처방 256건과 돋보기 지급 89건도 함께 이뤄졌다.

 

진료를 받은 주민은 첫날 60명, 둘째 날 80명, 셋째 날 127명이다. 봉사단이 집계한 진료·검사는 모두 2천745건이다.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 1명은 현지 병원에 입원했고, 암이나 중증 폐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에게는 후속 치료를 안내했다.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의료센터를 찾은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대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제공 베트남 랑선성 까오록 지역의료센터를 찾은 현지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대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제공

이번 봉사는 베트남이 의료기기 관리 규정을 강화하면서 한국 장비 반입 절차가 까다로워지자 현지 의료원 장비를 무상으로 빌려 진행했다. 봉사단은 랑선성 인민위원회, 까오록 의료원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 외곽 마을 주민을 위해서는 지역 보건소를 거점으로 수송 차량을 운행했고, 마을 이장과 보건 담당자가 진료 전 과정에 동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순진리회의 3대 주요사업인 구호자선사업·사회복지사업·교육사업 가운데, 국경을 초과하여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구호자선 및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윤은호 이사장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소수민족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국내외 구호자선과 사회복지 활동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https://www.kyeongin.com/article/17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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